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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3년 만에 볼턴 원더러스 복귀…오는 6월까지 임대
작성 : 2018년 01월 31일(수) 19:3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청용이 3년 만에 볼턴 원더러스로 복귀했다.

이청용의 에이전트 인스포코리아는 31일(한국시간) 이청용의 임대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청용과 볼턴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볼턴은 이청용에게 의미가 남다른 팀이다. 이청용은 지난 2009년 볼턴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청용은 지난 2015년 1월까지 볼턴에서 활약하며 통산 195경기에 나서 20골 32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청용은 큰 기대를 안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으나 잦은 부상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통산 46경기 2골 2어시스트에 그쳤다.

현재 볼턴은 위기에 빠져있다. 볼턴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0위에 머물러있다. 이청용은 볼턴을 살려냄과 동시에 다가올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엔트리 합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청용은 "지금 상황에서 볼턴으로의 임대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일이 잘 마무리돼서 기쁘고,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이 굉장히 기대된다"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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