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넥슨의 신작 '야생의 땅 : 듀랑고'가 또 다시 점검 작업에 돌입했다.
듀랑고 측은 3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 가량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게임 서버 최적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듀랑고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부터 250만명의 사전 예약 기록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듀랑고는 지난 25일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접속 장애에 시달리며 각종 불만 사항을 낳았다. 서비스 당일 접속 대기 인원은 만 명을 넘어섰으며, 대기 시간 역시 1시간을 훌쩍 넘겨 다수의 유저들이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 하지 못했다. 듀랑고 측은 서버 개선을 통해 수용할 수 있는 유저들의 숫자를 늘렸으나, 접속 장애 등을 포함한 불만 사항은 해결되지 않았다.
한편 듀랑고 측은 "점검 후 더욱 자세한 내용을 담은 공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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