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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빌바오에서 라포르테 영입…수비진 강화
작성 : 2018년 01월 31일(수) 09:26

사진=맨체스터 시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수비수 영입에 다시 한 번 거금을 투자했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틱 빌바오로부터 중앙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맨시티는 라포르테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라포르테의 바이아웃 금액인 5700만 파운드(약 860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2016-2017시즌 존 스톤스, 2017-2018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일 워커를 영입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수비진 강화에 거금을 투자했다.

맨시티는 그동안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뱅상 콤파니, 엘리아큄 망갈라로 중앙 수비진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콤파니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망갈라가 좀처럼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보강이 필요했다.

191cm의 라포르테는 수비는 물론, 빌드업에도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어 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키 베리지스타인 맨시티 디렉터는 "라포르테는 우리가 오랜 기간 지켜보며 감탄한 선수"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타일과 맞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라포르테를 내보낸 빌바오는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이니고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며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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