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5)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는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의 입단 기자회견을 공개하며 최종 입단을 발표했다. 그의 등번호는 9번이다.

레반도프스키의 뮌헨 이적은 이미 지난 1월 발표된 사안이다. 지난 시즌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그는 2014년 6월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된 상태였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고 자유계약(FA)상태가 돼 이적료 없이 뮌헨으로 이적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합류로 팀을 떠날 예정인 마리오 만주키치(28)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뮌헨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기자회견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입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분이 매우 좋다. 나는 좋은 휴식 시간을 가졌고 내 몸 상태는 충분히 올라온 상태다"며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진행됐다. 내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근한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