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의 아르옌 로번(30·바이에른 뮌헨)과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알레한드로 사베야(60)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4-3-3 전형으로 나선다. 공격진는 '에이스' 메시를 중심으로 곤살로 이과인(27·나폴리)과 에세키엘 라베치(29·파리 생제르맹)가 위치한다.

미드필더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바르셀로나)와 루카스 비글리아(28·라치오), 엔소 페레스(28·벤피카)가 출전한다.

4백 수비는 파블로 사발레타(29·맨체스터 시티)와 에세키엘 가라이(28·벤피카), 마르틴 데미첼리스(34·맨체스터 시티), 마르코스 로호(22·스포르팅 리스본)가 위치한다. 골문은 세로히오 로메로(27·AS 모나코)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루이스 반 할 감독(62)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5-3-2 전형을 선택했다. 전방 공격수는 로번과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섰다.

중원에는 베슬리 스네이더(30·갈라타사라이)와 죠르지뇨 바이날덤(24·PSV 아인트호벤), 니헬 데 용(30·AC밀란)이 출격한다.

수비는 좌우 윙백에 디르크 카위트(34·페네르바체)와 달레이 블린트(24·아약스)가 나서며 중앙에는 브루누 마르팅스 인디(22·페예노르트)와 스테판 데 브라이(22·페예노르트), 론 블라르(29·아스톤 빌라)가 위치했다. 골키퍼는 야스퍼 실리센(25·아약스)이 맡는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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