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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B팀 감독 "선발 데뷔 이강인, 높은 수준 활약 펼쳐"
작성 : 2018년 01월 30일(화) 10:10

이강인(아래줄 좌측 두 번째) / 사진=데스티노 메스타야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 B)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발렌시아 B팀 감독 역시 이강인의 플레이에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이강인은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사라고사와의 리그 20라운드를 통해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36분 라파 미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약 9분 동안 활약했고, 이후 페랄라다-지로나 B와의 경기에도 출전하며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마침내 성인 무대 선발 데뷔전이 찾아왔다. 이강인은 지난 28일 스페인 마요르카 발레아레스에서 열린 스페인 세군다B 3그룹 23라운드 아틀레틱 발레아레스와 경기에서 B팀 승격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격했다. 이강인은 경기 내내 수준급 롱패스와 안정적인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고, 약 58분을 소화한 뒤 팀 동료와 교체됐다.

발렌시아 B팀의 각종 소식을 전하는 '데스티노 메스타야'는 3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강인이 발렌시아 B팀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를 치렀다"면서 "미겔 그라우 B팀 감독은 이강인의 활약과 팀의 무승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 B팀은 내달 4일 아틀레티코 사군티노와 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이강인이 발렌시아 B팀 소속으로 또 한 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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