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BL, '59G 연속 더블-더블' 라틀리프에 기념상 시상
작성 : 2018년 01월 29일(월) 17:5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BL이 5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에 기념상을 시상한다.

KBL는 30일(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의 경기에 앞서 라틀리프의 KBL 역대 최다 연속 더블-더블 기념상과 통산 3000리바운드 기념상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라틀리프는 지난 2016년 12월18일(對 창원 LG) 경기부터 2018년 1월27일(對 울산 현대모비스)경기까지 59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달성했다.

59경기 연속 더블-더블은 KBL역대 최다 기록이며 2000-2001시즌 재키 존스(당시 서울 SK)의 종전 1위 기록(22경기)을 무려 17년 만에 넘어선 대기록이다. 현재 역대 2위 기록은 지난 시즌 함께 더블더블 연속 기록 경쟁을 펼쳤던 원주 DB 로드 벤슨의 32경기이다. 또한 NBA에서도 NBA와 ABA가 합병한 1976년도 이후의 최다 연속 더블더블은 케빈 러브의 53경기 연속 더블더블이 최고 기록이다.

라틀리프는 지난 28일 서울 삼성과 부산 KT의 경기에서 24득점, 9리바운드로 아쉽게 60경기 연속 더블더블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당분간 해당 기록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틀리프는 최근 귀화 절차를 마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2월 농구월드컵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