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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감독 "김지원 '쌈 마이웨이' 출연전 캐스팅 마무리"(조선명탐정3)
작성 : 2018년 01월 29일(월) 16:57

김지원 '조선명탐정'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성윤 감독이 '조선명탐점' 4편에 좀비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2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 괴마의 비밀'('조선명탐정3)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배우 오달수, 김명민, 김지원,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윤 감독은 영화의 소재에 대한 질문에 "2편을 찍을 당시 조선시대 흡혈귀 이야기가 영화화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가 김을 빼는 것이 아니라 흡혈귀라는 설정을 에필로그로 간다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다 3편을 만들다 보니 전면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3편 말미에는 좀비 사건이 언급되며 4편에 좀비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될 가능성을 열어 높는다. 김 감독은 "조선시대 좀비 영화도 나온다고 하는데 이제 조선시대에 좀비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더라. 좀비에 관련된 영화의 예고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 감독은 김지원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사극에서부터 로코 등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야 했다. 20대 배우 중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을 레퍼런스를 보며 찾았고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쌈 마이웨이' 시작 전부터 김지원 씨를 보고 캐스팅 마무리를 하고 있었던 단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이 바쁠텐데 (시나리오를) 빨리 읽어달라고 했다. 김지원 씨가 잘할 수 있는 부분,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얘기하면서 설레게 작업을 한 것 같더라. 기대에 부응해줘서 김지원 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2월8일 개봉하는 '조선명탐정: 흡혈 괴마의 비밀'은 기이한 불에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 자꾸 의문의 여인(김지원)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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