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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더블더블' KCC, KGC 제압…여자부 우리은행 1위 질주
작성 : 2018년 01월 27일(토) 19:18

KCC 찰스 로드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압했다.

KCC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를 91-81로 제압했다. 이로써 KCC는 27승12패로 1위 원주DB(29승9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인삼공사는 22승17패로 5위를 유지했다.

이날 KCC 찰스 로드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1쿼터는 인삼공사의 몫이었다. 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15점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KCC를 압박했다. 하지만 KCC의 공격력은 2쿼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KCC는 찰스 로드의 득점과 송창용, 이정현이 3점포로 지원 사격을 펼친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3쿼터 큐제이 피터슨, 전성현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재역전했다. KCC도 물러서지 않았다.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63-63으로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KCC였다. KCC는 4쿼터 로드와 하승진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결국 KCC는 종료 전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KCC의 91-81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는 우리은행의 67-49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1승4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신한은행은 13승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우리은행 나탈리 어천와는 2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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