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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영입' 슈스터 감독 "그는 팀의 전력을 강화 시킬 것"
작성 : 2018년 01월 27일(토) 09:39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디르크 슈스터(다름슈타트) 감독이 최근 팀에 새 둥지를 튼 지동원(다름슈타트)을 극찬했다.

다름슈타트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임대 이적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지동원의 임대 기간은 2017-2018시즌 종료까지다.

지동원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단 3경기, 17분 출전에 머물렀다. 지동원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고, 그 사이 핀보가손 등 경쟁자들은 맹활약을 펼쳤다.

이 때 다름슈타트가 손을 내밀었다. 다름슈타트 슈스터 감독은 과거 아우쿠스부르크에서 지동원을 지도한 바 있기에 누구보다 그의 장점을 알고 있는 감독이다.

슈스터 감독은 독일 언론 '에코'를 통해 "지동원은 매우 야심있고 열정적인 선수다"면서 "지동원의 풍부한 분데스리가 경험이 우리 팀 공격 지역에서 더 많은 유연성을 갖게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슈스터 감독은 "지동원은 다름슈타트의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을 것이다"며 "그는 우리의 전력을 강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대 이적을 확정 지은 지동원은 "팀의 강등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동원은 임대 이적을 앞두고 아우쿠스부르크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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