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지동원이 독일 2부 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 이적한다.

다름슈타트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임대 이적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17-2018시즌 종료까지다.

지동원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3경기, 17분 출전에 그쳤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서도 출전 기회가 찾아오지 않자 지동원은 임대 이적을 택했다. 대신 임대 전,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한편 다름슈타트에는 과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지동원을 지도했던 디르크 슈스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동원은 옛 스승 밑에서 부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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