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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22득점' 모비스, KCC 꺾고 2연승 질주…여자부 KB스타즈 승전보
작성 : 2018년 01월 25일(목) 20:58

레이션 테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25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86-7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23승14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KCC는 5연승이 중단되며 26승12패를 기록했다.

이날 모비스 레이션 테리는 2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모비스는 1쿼터 함지훈의 자유투로 포문을 열었다. 모비스는 양동근과 레이션 테리가 득점에 가담했다. 테리는 외곽에서도 3점포를 꽂아 넣으며 모비스 공격을 이끌었다. KCC는 안드레 에밋과 이정현이 분전했으나 11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2쿼터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모비스는 40-29로 앞선 채 3쿼터를 맞았다.

KCC는 3쿼터 흐름을 바꿨다. KCC는 쿼터 시작과 동시에 찰스 로드의 어시스트를 받은 하승진이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KCC는 전태풍, 이정현, 로드도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52-59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모비스는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모비스는 함지훈과 이정현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KCC의 추격을 따돌렸다. KCC는 로드의 공격과 송창용의 3점슛을 바탕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모비스의 기세가 더 좋았다. 결국 모비스는 리드를 잃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모비스의 86-79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는 KB스타즈가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6?70으로 이겼다. 이로써 KB스타즈는 17승 7패로 1위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8승17패로 3위 신한은행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 KB스타즈 단타스는 27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수 역시 1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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