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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21득점' LG, KGC 꺾고 5연패 탈출
작성 : 2018년 01월 25일(목) 20:52

LG 김시래 /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창원LG가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25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KGC와의 경기서 96-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12승25패를 기록했다. KGC는 22승16패로 4위 울산 현대모비스(23승14패)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이날 LG 김시래는 21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제임스 켈리, 김시래와 김종규가 연달아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LG는 김시래가 3점포까지 성공시키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흐름을 잡은 LG의 기세는 2쿼터에도 여전했다. LG는 김시래와 에릭 와이즈를 포함해 다양한 선수들이 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53-35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는 KGC의 몫이었다. KGC는 시작과 동시에 와이즈에게 실점을 내주며 주춤했지만, 큐제이 피터슨이 시원한 3점포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탔다. KGC는 피터슨과 데이비드 사이먼을 앞세워 LG의 골대를 공략했다. 양희종과 전성현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펼쳤다.

하지만 승리는 LG의 몫이었다. LG는 조상열의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린 뒤 제임스 켈리와 와이즈가 연달아 득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LG는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경기는 LG의 96-86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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