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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레가네스에 패배…국왕컵 8강 탈락
작성 : 2018년 01월 25일(목) 09:20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가네스에 충격패를 당하며 코파 델 레이 여정을 마감했다.

레알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7-2018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레가네스에 1-2로 패배했다. 레알은 종합전적 2-2로 레가네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리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알은 시작부터 레가네스의 공격에 고전했다. 레가네스는 전반 5분 만에 클라우디오 보뷔의 오른발 슈팅이 레알의 골대를 강타하며 기세를 올렸다.

계속해서 레알의 골문을 두드리던 레가네스의 공격은 결실을 맺었다. 레가네스는 전반 31분 하비 에라소가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레알의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레알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레알은 후반 2분 카림 벤제마가 레가네스의 측면을 허문 뒤 센스 있는 슈팅으로 레가네스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하지만 레가네스의 저력은 대단했다. 레가네스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서 가브리엘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앞서갔다.

이후 레알은 골을 뽑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굳게 잠긴 레가네스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경기는 레알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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