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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 결승골' 아스널, 첼시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行
작성 : 2018년 01월 25일(목) 09:01

그라니트 자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스널이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첼시를 2-1로 제압했다.

1, 2차전 합계 2-1로 승리한 아스널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선취골을 첼시의 몫이었다. 첼시는 전반 7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에당 아자르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첼시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아스널도 곧바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2분 메수스 외질의 코너킥을 나초 몬레알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첼시 수비수를 맞고 골대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동점골을 내준 첼시는 이후 아자르와 윌리안을 앞세워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아스널은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시도한 크로스가 첼시 수비수를 맞고 흘러 나왔다. 이를 그라니티 자카가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첼시는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아스널은 수비를 탄탄히 하며 첼시의 반격을 저지했다. 결국 2-1 승리를 거둔 아스널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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