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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뚫은 타겟, 롤모델 방탄소년단 향해 'Awake'[종합]
작성 : 2018년 01월 24일(수) 14:13

타겟 / 사진=HNS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그룹 타겟(TARGET)이 일본에서 얻은 인기를 한국에서도 얻을 수 있을까.

2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신인그룹 타켓 첫 번째 미니앨범 '어라이브(Alive)'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겟은 국내 데뷔 전 이미 지난해 일본에서 제프(ZEPP)투어를 마치고 4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이루며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마쳤다. 일본에서 탄탄한 팬층을 구성한 타겟이 국내 최정상 아이돌을 목표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틀곡 '어웨이크(Awake)'는 심플한 힙합 비트 위에 샘플링된 듯 연주된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이뤄진 힙합 댄스곡으로 타겟 멤버 G.I와 우진이 작사에 참여해 그룹만의 색깔을 더욱 살렸다. 특히 타겟의 전매특허인 화려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팀의 정체성을 알게 한다.

이날 타겟은 "이제 데뷔를 한 신인 그룹이다.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길을 잘 따라가면 될 것 같다"며 "긴장을 많이 했는데 긴장감을 숨기고 최대한 우리 팀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느낄 수 있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타겟은 신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본에서 제프 투어 후 데뷔한 그룹. 타겟은 "사실 국내가 아니라 일본이다 보니 소통에 문제가 있었는데 팬들도 많이 도와주셨고 또 음악으로 교감하면 되니까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했으니 무대에 선 경험이 강점이 될 수 있을 거다. 무대 습득력이나 무대 매너, 제스처 등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

정식 데뷔는 오늘(24일)이지만 사실 타겟은 지난 2014년 경상남도 창원을 중심으로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팀. 이에 대해 타겟은 "그때는 정식 활동이 아니라, 학원에서 다같이 연습을 하던 친구였다. 학원에서 경험 삼아 이런 것들을 해보자고 제안해주셔서 빠진 멤버 포함해 총 8명이 활동했다"고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특히 타겟은 "지금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다. 우리도 프로그램 출연 제안도 들어왔는데 '7명이서 처음부터 끝까지'가 팀의 목표였다. 데뷔가 간절했고 또 멤버와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데뷔나 인지도에 대한 불안감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데뷔에 대한 꿈이 큰 탓에 열정과 희망만 넘쳤었다"고 털어놨다.

칼 같은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타겟의 롤모델은 바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의 데뷔 날짜까지 알고 있는 타겟은 "방탄소년단 곡들을 10곡도 넘게 커버했다. 예능 프로그램을 다 챙겨보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길고 긴 시간을 거쳐 데뷔한 타겟은 "2018년 목표가 있다면 음악방송 1위다. 사실 데뷔 첫 해부터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가수가 드물지 않나. 우리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신인 그룹이 되고 싶다"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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