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트라이앵글'의 김재중이 자신과 임시완이 형제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8일 방영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허영달(김재중 분)은 자신의 숙적 윤양하(임시완 분)가 친동생 장동우라는 사실을 알았다.

큰 형인 장동수(이범수 분)는 허영달에게 "동우를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허영달이 "지금 동우가 어디 있느냐"고 묻자 장동수는 "네 가까이에 있다"고 답했다.

허영달이 어리둥절해하자 장동수는 "윤양하가 동우다. 윤태준 회장이 동우를 입양해서 키운 것이다"라고 진실을 말했다. 자신의 숙적이자 사랑의 라이벌 윤양하가 친동생 장동우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허영달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찾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손화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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