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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드 카본' 제작자 "넷플릭스 시리즈, 원작에 적절한 포맷"
작성 : 2018년 01월 22일(월) 12:04

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얼터드카본' 제작자 레이타 칼로그리디스가 넷플릭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최초 SF 미스터리 스릴러 '얼터드 카본' 내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 배우 조엘 킨나만, 마샤 히가레다, 디첸 라크맨, 총괄 제작자 레이타 칼로그리디스가 참석했다.

이날 레이타 칼로그리디스는 리처드 모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얼터드 카본'에 대해 "책을 선정하는 것은 좀 긴 과정이었다. 2002년에 출판됐는데 2008년, 2009년까지 계속 접촉을 했다. 새로운 기술이 진화하면서 삶의 방식이 바뀌고, AI라는 소재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초인간적인 측면이 매력적이었고, 예기치 않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원작에 나와서 흥미로웠다. 그 내용을 스크린으로 바꿔서 영화로 만들려고 했는데 워낙 어두운 테마가 많았고, 그 내용을 두 시간짜리 영화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 같은 TV 드라마가 나오는 것을 보고 TV 시리즈로 만드는 것을 생각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보는 거처럼 느낄 수 있는 게 가능해졌다. 여러 개를 나누어서 시리즈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원작에 적절한 포맷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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