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규형이 인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해롱이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규형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규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15회에 퇴장했지만 종영 후에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고 연락이 오더라. ‘그런가 보다’ 했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나쁜 일로 이슈가 되는 게 아니니까. 그렇다고 집에서 혼자 ‘아싸’ 이러지도 않는다. ‘얘기해줘서 고마워’라고 답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휘둘리면 피곤해진다. 이쪽 직업이라는 게 그렇다. 언행을 더 신중하게 하고, 초심을 잃지 말고 행동하자고 생각했다. 차기작도 신중하게 검토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집 밖에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다. 주로 집에서 영화 보고 축구 본다. 가끔 집 앞 단골집에서 소주 한잔한다. 친구들이 술 먹자고 해도 우리 동네로 오라고 한다. 아니면 안 나간다”고 전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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