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바르셀로나의 질주가 거침없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가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각각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6연승을 달리며 17승 3무 승점 54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3점)에 11점 앞선 1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베티스의 수비에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서며 상황이 바뀌었다. 후반 13분 이반 라키티치가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1대1 상황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5분 후에는 메시가, 또다시 5분 후에는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바르셀로나의 득점은 계속됐다. 후반 34분 메시, 경기 종료 직전 수아레스가 베티스의 골망을 다시 흔들며 5-0의 완승을 이끌어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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