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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이정철 감독과 세리머니, 꼭 하고 싶었다"
작성 : 2018년 01월 21일(일) 18:19

[의정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듀스가자' 듀크(GS칼텍스)가 생애 첫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듀크가 소속된 K-스타는 21일 오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를 총점 54-52(13-15 15-14 11-15 15-8)로 제압했다.

이날 듀크는 여자부 선수들이 나선 1, 2세트는 물론, 남자부 선수들이 출전한 4세트에서도 출전해 맹활약하며 K-스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세리머니 실력은 더 뛰어났다. 그동안 숨겨뒀던 댄스 실력을 뽐낸 듀크는 세리머니상 투표에서 9표를 얻어 8표를 기록한 '내가 누구게?' 이다영(현대건설)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뒤 듀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열정을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다"면서 V리그에서의 첫 올스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K-스타의 사령탑 이정철 감독과 함께 펼친 댄스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춤도 잘 출 것 같았고, 좋은 분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면서 "미리 생각하고 잇었다. 꼭 하고 싶었던 세리머니"라고 웃었다.

듀크는 마지막으로 "한국 스타일의 춤을 준비했는데 잘 된 것 같다"며 올스타전에 보여준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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