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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로 해트트릭' 맨시티, 뉴캐슬 꺾고 선두 질주
작성 : 2018년 01월 21일(일) 08:45

세르히오 아게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게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뉴캐슬을 완파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1승2무1패(승점 65)를 기록한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3)와의 승점 차를 12점으로 유지했다. 2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패하며 무패 행진이 끊겼지만, 여전히 큰 차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뉴캐슬은 6승5무13패(승점 23)로 15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중원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 다비드 실바가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했고, 전방에서는 라힘 스털링, 르로이 사네 등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계속해서 뉴캐슬의 골문을 두들기던 맨시티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뽑았다.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를 아게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8분 스털링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아게로가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면서 점수는 2-0이 됐다.

끌려가던 뉴캐슬은 후반 22분 제이콥 머피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38분 아게로의 세 번째 골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3-1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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