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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前 동료' 야스켈라이넨, 26년 만에 현역 생활 마감
작성 : 2018년 01월 19일(금) 17:43

사진=볼튼 원더러스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볼튼 원더러스 시절 동료인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핀란드)이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볼튼의 레전드 야스켈라이넨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면서 "야스켈라이넨은 코치로 전향한다"고 전했다.

야스켈라이넨은 지난 1994년 자국 리그의 MP 미켈리를 통해 프로 무대 첫 발을 내딛었다. 야스켈라이넨은 VPS 바사(핀란드)를 거쳐 지난 1997년 볼튼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성공 시대를 열었다. 야스켈라이넨은 볼튼 소속으로 15년 동안 526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매체는 "현재 인도 슈퍼리그의 아틀레티코 콜카타의 선수이자 골키퍼 코치로 활약 중인 야스켈라이넨은 올 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코치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야스켈라이넨과 이청용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볼튼 소속으로 함께 뛴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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