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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수니가 "브라질, 따라갈 수 있다" SNS 응원 눈길
작성 : 2014년 07월 09일(수) 08:05

FIFA는 네이마르에 부상을 입힌 수니가가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사진:SBS 방송 화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네이마르(22·브라질)에게 척추 미세골절 부상을 입힌 후안 카밀로 수니가(28·콜롬비아)가 SNS를 통해 브라질의 선전을 기원했지만, 경기는 브라질의 완패로 끝났다.

수니가는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 브라질의 경기를 보며 브라질을 응원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수니가는 브라질이 독일에게 전반전에만 0-5로 뒤지자 "브라질, 아직 따라갈 수 있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브라질은 전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1-7로 독일에게 완패했다.

수니가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반 41분 네이마르의 척추를 무릎으로 강하게 가격했다. 네이마르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척추 미세골절 진단을 받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이후 브라질 열성팬들에게 살해 협박에 시달린 수니가는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올리며 불안감을 표출했었다.

한편 브라질에게 7-1로 승리한 독일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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