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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더블더블' 삼성, KGC 제압…4연패 탈출
작성 : 2018년 01월 18일(목) 20:49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울 삼성이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서 96-92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15승20패를 기록했다. KGC는 2연패에 빠지며 20승15패로 4위 울산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 삼성 라틀리프는 25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쿼터는 KGC의 우세였다. KGC는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이날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KGC는 전성현의 3점포에 이어 오세근의 득점이 연달아 폭발했다. 완벽하게 초반 주도권을 잡은 KGC는 계속해서 삼성의 골대를 위협했다.

그러나 2쿼터 흐름이 완벽하게 바뀌었다. 삼성은 이관희와 커밍스가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도권을 빼앗아왔다. 라틀리프 역시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김태술은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삼성은 45-39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삼성의 좋은 흐름을 3쿼터에도 이어졌다. 삼성은 김태술이 자유투 2개를 연달아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관희가 득점에 이어 3점까지 뽑아내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김태술의 외곽 지원은 여전했고, 라틀리프는 득점과 어시스트를 번갈아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삼성은 4쿼터 KGC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으나,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리드를 잃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삼성의 96-9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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