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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노이어, 브라질을 좌절시킨 완벽한 선방쇼
작성 : 2014년 07월 09일(수) 06:56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가 잇따른 선방쇼로 브라질의 결승 진출을 좌절시켰다. /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가 잇따른 선방쇼로 브라질의 결승 진출을 좌절시켰다.

노이어는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후반 초반 브라질의 강력한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전반전은 독일이 슈팅 10개를 기록하며 5-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노이어는 브라질이 전반 슈팅 2개만을 기록하면서 활약 할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후반 초반 5골차 리드를 잡은 독일이 집중력이 떨어지면 거센 브라질의 공격이 몰아쳤고, 이때부터 노이어의 활약이 빛나기 시작했다. 후반 5분 하미레스(27·첼시)의 크로스를 예측하고 방어했다. 이어 후반 6분 오스카(22·첼시)의 슈팅은 무릎으로 쳐냈다.

또 후반 8분에는 파울리뉴(25·토트넘 홋스퍼)의 연달은 2번의 슈팅을 동물적인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비록 후반 45분 오스카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7번의 선방쇼를 보여주며 독일의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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