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브라질 공격수 프레드(31·플루미넨세)가 6만여 관중의 야유 속에서 교체됐다.

프레드는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준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척추 골절을 당한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대신 선발 출전한 프레드는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팀이 0-6으로 뒤지고 있는 후반 24분까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프레드는 6만여 홈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윌리안(25·첼시)과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퇴장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독일에 1-7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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