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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팬, 세비야와 경기 시작 전 흉기에 찔려…병원으로 긴급 이송
작성 : 2018년 01월 18일(목) 09:57

사진=Emergencias Madrid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서포터 간의 충돌로 인해 한 팬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언론 'AS'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한 아틀레티코 팬이 칼에 세 차례 찔려 병원으로 실려갔다"면서 "피해자는 아틀레티코와 세비야의 코파 델 레이 경기가 열리기 1시간 전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와 세비야는 18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서 맞붙었다. 경기는 세비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하지만 경기와는 별개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아틀레티코의 한 팬이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한 것.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는 등, 팔, 다리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안정을 취한 채 마드리드 북부에 위치한 라 파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매체는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에 세비야 팬들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면서 "사건은 아틀레티코의 강성 서포터들이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파토네스 술집 인근에서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지속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알려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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