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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컷, 벵거 품 떠나 에버턴 이적
작성 : 2018년 01월 18일(목) 08:46

시오 월컷 / 사진= 에버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스널의 간판 스타이자 아르센 뱅거 감독의 총애를 받았던 시오 월컷이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컷의 입단 사실을 전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한화 약 295억원)으로 알려졌으며, 계약 기간은 3년 반이다.

월컷은 지난 2006년 아스널에 입단해 12년 간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아스널 소속으로 397경기에 출전해 108골을 터트렸다.

월컷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정상급 스피드를 앞세워 선수 경력 초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잦은 부상 등으로 인해 꾸준한 출전에 어려움을 겪으며 기대 만큼의 성장을 이뤄내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스널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월컷은 최근 팀 내 입지가 흔들리며 이적을 모색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로만 6경기에 나섰던 월컷은 결국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의 전환기를 마련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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