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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페널티킥 실축' 바르사, 국왕컵서 에스파뇰에 패배
작성 : 2018년 01월 18일(목) 08:34

사진=에스파뇰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국왕컵서 에스파뇰에게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2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둬야 다음 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양 팀은 '카탈루냐 더비'로 대변되는 라이벌 매치 답게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9월 리그 첫 번째 맞대결 5-0 대승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에스파뇰을 압박했다. 에스파뇰은 당시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가 이를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실수는 결국 독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오스카르 멜렌도에게 실점을 내줬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경기는 0-1 바르셀로나의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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