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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 핵심' 이냐키 윌리엄스, 2025년까지 재계약
작성 : 2018년 01월 17일(수) 17:40

사진=아틀레틱 빌바오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가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빌바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스가 오는 2025년 6월 말까지 팀과 함께 하기로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빌바오 역사상 최초의 흑인 선수다. 윌리엄스는 가나인 아버지와 라이베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바스크 혈통이 아니다. 하지만 바스크 지방인 스페인 비스키야주 빌바오에서 태어난 탓에 빌바오에 입단할 수 있었다.

윌리엄스는 지난 2014-2015년 1군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아리츠 아두리스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윌리엄스는 지난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군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며 빌바오 역사상 최초의 흑인 선수 득점자에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역시 총 29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빌바오는 "윌리엄스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한화 약 1050억원)이며, 점진적으로 1억800만 유로(한화 약 1415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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