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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벌' 대만서 韓 영화 흥행 1위…'부산행' 기록도 깼다
작성 : 2018년 01월 17일(수) 17:28

'신과함께-죄와벌' 포스터 /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韓영화 흥행 TOP4 자리에 오른 화제작 '신과함께-죄와 벌'이 대만에서도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를 달성하며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배급사 및 제작사 측은 17일 "'신과함께-죄와벌'이 대만에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US$1160만, 한화로 약 124억)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2일 개봉한 후 연속 4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대만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신과함께-죄와 벌'은 '부산행'(US$1130만) 기록도 깨고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또한 작년 국내 흥행 1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대만에서 US$970만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린 것과 비교해보아도 할리우드 대작과 견주어 손색없는 흥행 열기를 모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홍콩에서도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대만 못지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일 US$18만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했고, 개봉 5일만에 약 US $180만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달성하며 흥행 승승장구 중이다. 또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도 쟁쟁한 할리우드 작품들을 넘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18일 말레이시아, 31일 필리핀 개봉도 앞두고 있어 국내를 뛰어 넘어 해외에서도 흥행 돌풍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소연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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