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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감독 "광화문 폭발신…탄핵집회때 4시간안에 촬영"
작성 : 2018년 01월 17일(수) 11:54

'골든슬럼버' 노동석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골든슬럼버' 감독이 광화문 세종로 폭발신 촬영기를 털어놨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 배우 강동원, 김성균, 김대명, 김의성, 노동석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에서는 4시간 안에 촬영을 마쳐야 했던 테러 폭발신이 담겼다. 노동석 감독은 "광화문 세종로 촬영은 촬영 허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스태프분들이 관계자 분들을 잘 설득해서 광화문 현장에서 차가 폭발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노 감독은 "때마침 탄핵집회 때였다. 스태프들이 프리비주얼을 통해 정확한 그림을 공유한 상태로 작업을 했다. 오차 없이 현장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했고. 결과물은 생생한 장면을 얻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오는 2월14일 개봉하는 '골든슬럼버'는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가 순식간에 유력 대선후보를 암살한 폭탄 테러범으로 지목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발버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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