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외계인' 호나우지뉴, 에이전트 통해 공식 은퇴 발표
작성 : 2018년 01월 17일(수) 08:3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외계인' 호나우지뉴의 현역 생활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호나우지뉴의 형제이자 그의 에이전트인 호베르투 데 아시스 모레이라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의 '글로부'를 통해 "호나우지뉴의 현역 생활이 모두 끝났다"라고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015년 브라질 플루미넨세에서 7경기를 뛴 이후 소속팀 없이 지내왔다. 팀을 찾지 못하던 호나우지뉴는 결국 2018년 현역 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며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지난 1998년 그레미우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호나우지뉴는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각국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브라질의 2002 한일월드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2004년과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