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콩두 몬스터가 '레이즈' 오지환과 '엣지' 이호성의 물오른 경기력을 앞세워 MVP에 완승을 거뒀다.
콩두는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MVP와의 맞대결서 2-0으로 깔끔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콩두는 리그 복귀전서 승리를 거머쥠과 동시에 레이즈와 엣지의 찰떡궁합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레이즈와 엣지 콤비는 1세트부터 빛을 발했다. 레이즈와 엣지 콤비는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미드라인에서 '이안' 안준형을 처치하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콩두는 단 한 차례의 킬도 허용하지 않았고, 포탑 역시 지켜내는데 성공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 역시 콩두의 기세가 이어졌다. 콩두는 8분께 레이즈와 '로치' 김강희가 CC연계를 통해 '애드' 강건모를 잡아내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콩두는 치열한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두는 등 MVP의 기세를 꺾었고,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경기는 콩두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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