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군복무 기간 단축 보도와 관련, 국방부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16일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갖고 "군복무기간 단축은 현재 협의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3월 중 모든 사안이 정리될 예정이다. 병력 자원 현황 및 전력 구조, 전쟁 패러다임 변화 등 다양한 쟁점을 고려해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 뉴스에서는 "2020년 육군 입대자의 복무기간은 현재의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든다. 해군과 공군도 이 방식으로 3개월씩 단축해 해군은 20개월, 공군은 21개월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군 복무기간 18개월 단축은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항이다. 군 당국은 2016년 10월 이후 입대한 병사부터 순차적으로 복무 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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