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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아스널 떠난다…맨유행 유력
작성 : 2018년 01월 16일(화) 09:23

알렉시스 산체스 / 사진= 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스널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팀을 떠난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력하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체스의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산체스의 영입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당초 산체스의 영입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BC'에 따르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구단주 등은 높아진 산체스의 몸값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산체스는 지난 AFC본머스와의 원정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아스널과의 결별 수순에 돌입했다. 첼시도 산체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높은 주급과 다양한 보너스 등을 준비한 맨유가 산체스 영입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산체스의 맨유행이 가까워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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