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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딸과 함께' 김민수, 덩크 컨테스트 우승…외국인 최고 덩커는 버튼
작성 : 2018년 01월 14일(일) 17:42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딸과 함께 덩크 컨테스트에 참가한 김민수가 디온테 버튼과 함께 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수와 버튼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2쿼터 종료 후 치러진 DB손해보험 덩크 컨테스트서 각각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최고의 덩커로 등극했다.

국내 선수 김진용이 결승전에 가장 먼저 출격했다. 그러나 도우미로 나선 안드레 에밋과의 호흡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심사위원 점수 39점, 관중 점수 5.5점을 맏았다. 이어 나선 김민수는 최준용의 도움을 받아 백보드 옆을 맞은 공을 잡아 덩크슛으로 연결했다. 김민수는 심사위원 점수 46점 관중 점수 7.5점을 받았다. 1라운드 마지막 주자 최준용은 백덩크를 성공시켰다. 심사위원 점수 42점에 관중 점수 7.5점을 받았다.

김진용은 2라운드에서 심사위원 점수 41점, 관중 점수 9.5점을 받았다. 김민수는 딸과 함께 패스를 주고 받은 후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김민수의 심사위원 점수는 48점, 관중 점수는 13.5점을 기록했다. 김민수의 딸은 콘테스트 종료 이후 심사위원들에게 초콜릿을 나눠 주는 등 아빠의 고득점을 도왔다. 최준용은 개인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켰으나 심사위원 점수 43점, 관중점수 14.5점을 받았다. 결국 1위는 김민수가 차지했다.

이어진 외국 선수들의 컨테스트에서 켈리는 더블클러치 백덩크를 성공시켰고, 버튼은 원핸드 셀프 엘리웁 덩크를 꽂아 넣으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버튼은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킨 후 덩크를 터트리며 심사위원 점수 50점 만점에 관중 점수 18점을 받아냈다.

켈리는 2차 시기에서 사이먼의 골밑슛이 림을 통과하고 떨어지는 공을 집어 다시 덩크슛을 터트렸다. 켈리는 2차시기 총점 57점을 획득했다. 버튼은 2차시기 마지막 시도에서 360도 회전한 후 투 핸드 덩크슛을 터트리며 많은 점수를 받아냈고, 결국 승자는 버튼이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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