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1987'이 5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987'(감독 장준환)은 지난 11일 하루 957개 스크린에서 14만392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75만588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통상 주말 평일 관객의 2배가 동원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1987' 관객은 5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87'은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로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이 참석했다.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벌'(감독 김용화)은 이날 891개 스크린에서 하루 12만359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209만8584명을 기록했다.

'신과 함께'는 죽은 소방관 자홍(차태현)이 사후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삼차사(주지훈, 하정우, 김향기) 도움으로 7번의 재판을 거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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