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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풀세트 접전 끝 OK저축은행 잡고 2연승(종합)
작성 : 2018년 01월 11일(목) 23:2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잡아내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5-21, 23-25, 25-21, 15-10)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6승 7패 승점 45점으로 1위 현대캐피탈(승점 48점)을 추격했다. OK저축은행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이 마르코 페레이라와 송명근의 활약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2세트 반격하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가 각각 3세트와 4세트를 챙기며 승부는 5세트까지 흘러갔다.

삼성화재는 5세트 초반 타이스와 박철우, 김규민 등을 앞세워 4-1로 앞서 나갔다. 결국 삼성화재는 흐름을 이어가 풀세트 접전 끝 승자가 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3-1(21-25, 25-17, 25-20, 28-26)로 잡아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가 29점, 황연주가 25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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