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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기밀' 김상경 "방산비리 폭로 영화 당연히 있어야 해"
작성 : 2018년 01월 11일(목) 16:21

김상경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1급기밀' 김상경이 캐릭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일급기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이 참석했다.

이날 항공부품구매과 중령 박대익 역을 맡은 김상경은 "군인으로서의 자세를 굉장히 많이 생각했다. 대사의 말투, 몸의 동작이라던가 군인으로서 약간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분들이 작품적으로 정치적인 용기를 낼 수 있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이 영화는 보수나 진보에 관련이 없다. 군납, 방산비리는 사실 오래전부터 있었다. 이런 영화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방산비리에 대해 처음 영화가 나와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 1997년 국방부 조달본부 외자부 군무원의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와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해군장교의 방산비리 폭로 등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전면적으로 다룬 영화이다. 오는 24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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