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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언론 "바르사, 예리 미나 영입…공식 발표만 남아"
작성 : 2018년 01월 11일(목) 11:26

예리 미나 / 사진=콜롬비아 대표팀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예리 미나(콜롬비아)를 곧 품에 안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에 이어 미나를 영입한다"며 "현재 공식 발표 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그간 꾸준히 미나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미나는 94년생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으로서 발기술이 좋고 빠른 주력까지 갖춘 중앙 수비수다. 190cm 초반대 신장을 지닌 미나는 제공권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미나의 영입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수비진의 전력 보강, 세대 교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이 가까워진 상황이고,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슬슬 노쇠화를 걱정해야 하는 나이에 접어들었다. 또 얼마 전까지 사무엘 움티티가 부상으로 신음 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미나의 영입은 수준급 로테이션 자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미래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체는 "미나의 이적료는 1300만 유로(한화 약 166억 원)"라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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