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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마틴, 13세 연하 연인 제이완 요세프와 동성결혼…"맹세합니다"
작성 : 2018년 01월 11일(목) 10:14

제이완 요세프-리키 마틴 / 사진=리키 마틴 SNS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가수 리키 마틴(46)이 연하의 동성 연인 제이완 요세프(33)와 합법적 부부가 됐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리키 마틴은 이날 연인인 제이완 요세프와 결혼했다. 이와 관련 리키 마틴은 "우리는 서약을 교환했고, 모든 것을 맹세했으며,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해왔다. 이후 리키 마틴은 토크 프로그램 '엘렌 쇼'에 나가 동성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아티스트고 나는 컬렉터다. 그래서 우리는 예술을 찾아 나서고 그의 작품을 봤고, 미쳐버렸다. 나는 정말 그의 작품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다가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방금 약혼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또 "프러포즈 당시, 정말 긴장했지만, 무릎을 꿇고 작은 상자를 꺼냈다. 벨벳 주머니에 그냥 넣었다. '나와 결혼해줄래' 대신 '내가 뭘 좀 가져왔어'라고 이야기했고, 그는 '그래'라고 답했다. '내 인생을 너와 함께 보내고 싶다'라고 한 후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다. 그게 다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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