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기성용, 복귀 초읽기…"팀을 돕는 일이라면 뭐든 다 할 것 "
작성 : 2018년 01월 11일(목) 09:16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부상을 떨치고 돌아왔다.

스완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 전, 종아리 부상으로 6경기 d동안 이탈했던 기성용이 복귀했다"며 "기성용은 새로운 감독인 카를로스 카르발랄 체제에서 첫 경기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14일 치러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이 결장한 동안 스완지는 1승2무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수장인 폴 클레멘트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했다.

기성용은 "뉴캐슬 전은 대단히 중요한 경기다"고 운을 띄우며 "힘들겠지만 우리는 승점을 얻어야 한다.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팀을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컨디션은 좋다. 어서 새 감독 밑에서 플레이하고 싶다"며 "이번 주말 경기에서 일정 부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팀의 플랜에 포함될지는 온전히 감독의 몫이다"고 이야기했다.

기성용의 스완지는 현재 4승4무14패(승점 16)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뉴캐슬(6승4무12패 승점 22)을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

기성용은 "우리는 뉴캐슬을 상대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면서 "나는 지난 몇 경기 동안 선수들이 정말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모두 팀을 위해 희생했다"고 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