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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동점포' KT, 연장 접전 끝 12연패 탈출
작성 : 2018년 01월 10일(수) 21:15

KT 김영환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김영환의 극적인 3점슛이 KT의 13연패를 막아냈다.

부산 KT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7-96으로 승리했다. 12연패로 구단 최다연패 신기록을 이어갔던 KT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김영환이 동점 3점슛 포함 18점을 득점했고, 맥키네스가 19점 10리바운드, 르브라이언 내쉬가 30점, 허훈이 11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라틀리프가 빠진 삼성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KT는 2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한 이후 시소게임을 펼쳤다. 4쿼터 종료 9.2초 전 김영환이 극적인 동점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는 내쉬가 7점, 허훈이 6점을 몰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6위 전자랜드(18승 15패)와 4경기 차로 승차가 벌어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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