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FIFA, 수니가 징계 없다…"고의성 없어"
작성 : 2014년 07월 08일(화) 09:34

콜롬비아의 수비수 수니가가 지난 8강전 브라질과의 경기 후반 42분에 브라질의 네이마르에게 반칙을 범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 부상과 관련해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에 대한 징계가 없을 것이라 밝혔다.

FIFA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징계위원회는 네이마르 부상 상황과 관련해 면밀한 분석을 한 결과 수니가의 행동에 고의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의 부상 상황은 FIFA에서도 굉장히 유감이다"라며 "그러나 고의성이 없었기에 수니가에 대한 징계는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FIFA는 "무엇보다 수니가가 자신의 반칙 상황에 대해 네이마르에게 사과한 점을 감안했다"며 "수니가에게 고의성이 다분했다면 FIFA는 결코 좌시하지 않았을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FIFA는 "우리는 네이마르가 완벽하게 부상에서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부상당한 모든 선수들도 빨리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축구협회에서 요구한 티아고 실바(30·파리 생제르맹)의 징계 취소 문제에 대해 FIFA는 "브라질축구협회의 요청에 대해 우리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오창섭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