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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디 스테파노, 향년 88세로 별세
작성 : 2014년 07월 08일(화) 09:00

레알 마드리드의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왼쪽) 명예 회장이 향년 88세의 나이로 세상과 영원한 이별을 고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 명예 회장이 향년 8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디 스테파노 명예회장이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의 죽음은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전 세계 축구사에 영원히 기억될 전설과의 작별을 의미한다"며 애도했다.

디 스테파노는 지난 주말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근처 거리를 걷다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사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는 자신의 멘토 디 스테파노의 사망에 대해 SNS을 통해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호날두는 "오늘은 나와 마드리드 팬은 물론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매우 슬픈 날"이라며 "알프레도는 우리를 떠났지만 그의 정신은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설을 결코 죽지 않기에 그에 대한 기억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며 "모든 것에 대해 고맙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며 애도했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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