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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배우 생활 50년 했는데 '윤식당'이 대표작"[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1월 09일(화) 14:14

윤여정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윤여정이 나영석 P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제작 JK필름) 개봉을 앞둔 윤여정 인터뷰가 진행됐다.

윤여정은 '꽃보다 누나', '윤식당' 등 나영석 PD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내가 나영석 PD를 좋아한다. 나영석 PD의 말에 의하면 내가 편애가 심하다고 하더라. 좋아하는 사람은 무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쳐다보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PD를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굉장히 현명하고 티 내지 않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준다. 그리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윤식당2' 첫 방송 시청률이 지난 시즌 '윤식당' 최고시청률과 근접한 수치 14%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것에 대해 "아마 박서준의 인기가 아닐까 싶다"며 "편집을 잘 한다. 내가 배우 생활 50년인데 대표작이 '윤식당'이 됐다. 나영석 PD에게 사람들이 다른 작품 이야기를 안한다고 했더니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웃더라"고 말했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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