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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고(故) 김주혁 언급하며 눈물 글썽 "형 많이 보고파"(흥부)
작성 : 2018년 01월 09일(화) 11:52

정우 '흥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정우가 고(故) 김주혁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 제작보고회에 정우,정진영, 정해인, 정상훈, 조근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자 박경림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지 못한 조혁 역의 김주혁 씨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는 한참의 침묵 뒤에 "주혁이 형이 많이 보고 싶다"며 울먹였다.

오는 2월 개봉하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는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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