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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문재인 대통령 효과…'신과함께' 제치고 1위 역주행
작성 : 2018년 01월 09일(화) 08:29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1987'이 개봉 13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1987'(감독 장준환·제작 우정필름)은 지난 8일 17만984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27일 개봉한 '1987'은 13일 만에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놀라운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1987'을 관람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등이 출연했다.

한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17만4364명을 끌어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67만6841명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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